배워서 남주자
7월호 표지에는 '밈 유전자 너도 있니?'라는 문구가 크게 있네요.
처음 들어봤는데, 신조어인가요? 궁금해지네요..... 글의 마지막에서 알려드립니다. ㅎㅎ
최근 들어 정말 어이 없었던, 북한의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사건도 실려 있습니다.
덕뿐에 관련주인 '빅텍'이 날라갔었죠.
저도 그 덕을 조금 봤기도 했지만.... 북한의 속셈을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책 표지를 넘기니, 귀가 얇은 저에게 책 하나가 딱 들어옵니다.
'수학의 핵심' 알지 못하는 값을 구하는 법, 시간을 재는 법, 소수를 이용하는 법 등....
아이에게 물어보고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왠지 모르게 도움이 될 것만 같은 책입니다.
7월호에 실려있는 내용들입니다.
인종차별 반대 외치는 세계, 밈 유전자, 시상 첫 민간 유인 우주선, 국제 우주정거장 도착, 원격진료 도입해도 될까?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코로나 이후 변신하는 놀이공원 등...
현재를 잘 반영해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네요.
문화예술 탐험, 체험학습 비밀 미션, 미라클 본부 등... 내용도 알차게 되어 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공연 전시 안내도 있네요.
My dear 피아노전 : 서울 예술의 전달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3층 제5,6 전시실(20년 10월 4일까지)
우주 홀릭: 경주시 경주 예술의 전당 알천 미술관 4층 어린이갤러리(21년 2월 28일까지)
가야 만화방: 김해시 국립 김해박물관 가야누리 열린 전시실(20년 9월 6일까지)
자... 이제 밈에 대해 알아볼까요?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나온 대사나 노래 가사 같은 콘텐츠를 자기만의 창의적 방식으로 바꾼 뒤 이를 공유하며 즐기는 콘텐츠를 '밈'이라고 합니다.
유튜버가 올린 깡 커버 영상이 바로 '밈'이죠.
밈이란 단어는 영국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1976)라는 책에서 쓴 말로, '복제하다(mimesis)'와 '유전자(gene)'를 합쳐 만든 단어라고 합니다.
도킨스는 부모의 생물학적 유전자(DNA)가 자식에게 전달되는 것처럼 '문화를 즐기는 유전자'도 사람 사이에 전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000만큼 사랑해'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도 밈이라고 합니다.
'3000만큼 사랑해'는 영화 '어벤저스: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의 딸 모건이 토니에게 한 말로, 어린 모건에게 '3000'이 가장 큰 숫자여서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뜻을 가진 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는 드라마 '태조 왕건'속 궁예의 대사였는데, 평정심을 잃고 역정을 내는 그의 모습을 누리꾼들이 패러디하면서 밈이 되었다고 합니다.
밈이 되기 위한 6가지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일 연구자 리모르 시프만에 따르면, 유뷰브 영상에서 평범하거나 약간 어설픈 행동을 보이는 캐릭터가 등장할수록, 유머가 있고 반복적일수록, 단순하고 특이한 콘텐츠일수록 밈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상 시사원정대 7월호의 내용에 대해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