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어릴 적 이런 노래 많이 들어보셨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한국을 벗어나서 외국인까지 포함하여 교과서에 나오는 100명의 위인들에 대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노란색의 책 표지 검은색의 글씨로 심플하게 제목이 씌어 있네요.
이 책의 저자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 수학 교과서(1~6학년)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4학년)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가, 도덕 교과서(6학년)에 '욕심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입니다.
첫째,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시대별로 대표적인 한국의 위인들을 수록했습니다.
둘째, 같은 시대 외국에는? 을 통해 같은 시대에 산 외국 위인들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아하, 그렇구나! 에 위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넷째, 한자어 풀이로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한번 보시죠~
고조선부터 시대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 공부하다 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위인과 매치시키기가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고조선 시대에 우리나라는 단군왕검이 있었고, 동시대에 외국에는 소크라테스와 석가모니, 진시황이 있었네요.
음~~~
다음으로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나와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까지 나와 있네요...
위인 소개는 보통 1~2페이지로 되어 있으며, 위인별로 명언(?)이라 해야 할까요.
삽화에 말풍선으로 한 마디씩 적혀 있네요.
어릴 적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위인전집을 구입해주셨는데요, 책도 두껍고 어려워서 잘 안 봤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의 경우는 그랬었네요ㅎㅎ
하지만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100명의 위인들을 1~2페이지에 소개해줘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인전집처럼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알 수는 없지만 우선은 어떤 위인들이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하루에 위인 1~2명씩 보면 50일에서 100일 정도면 교과서에 나오는 100인의 위인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네요.
전집으로 구입하지 않고 우선 이 책을 다 읽고, 아이들이 특히 관심 있어하는 위인이 있다면 추가로 그 위인에 대한 책을 구입하여 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교과서에 나오는 100명의 위인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