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당일치기 여행, 상하농원 무료입장 후기입니다.

배워서 남주자

전북 고창에 핑크뮬리를 보러 간 김에, 상하농원도 괜찮다고 하여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5시부터 무료입장이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입장권은 소인 5,000원, 대인 8,000원입니다.

아래쪽 네모칸을 보시면, 17시 이후 무료입장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앞에 네모칸은 농장 안에 커피숍이 있는데 6시에 영업이 종료되니 참고하시라고 표시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입장하는 곳은 이렇게 멋지게 목조건물로 지어졌고, 할로윈을 맞이하며 멋지게 단장도 해놓았습니다.

5시부터 무료라서 그런지 줄이 기네요 길어...

어떻게 다들 이런 정보를 알고 무료입장 시간에 찾아들 오시는지^^

 

상하농원의 전체 시설물 배치도입니다.

파란 네모칸이 입장하는 곳인데, 막 입장하면 파머스마켓이라고 농원에서 만든 유제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구경하고 나오실때 들러서 치즈 같은 거 하나씩 사 오시면 좋겠네요.

 

상하농원 구경의 시작은 화살표 방향으로 좌측이나 우측으로 쭈욱 따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왼쪽 방향으로 해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매표소를 막 지나면 할로윈 느낌으로 멋지게 꾸며놨습니다.

여기도 사진 찍으신분들이 많으신데, 개인적으로 다 보고 나오실 때 찍고 나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가보면, 9번 햄공방 건물 앞에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그만 소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마법사 빗자루를 타고 나는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은근히 사람들이 많아서, 단독으로 찍으려면 조금 기다림이 필요하네요.

 

5시에 입장했더니, 13번 젖소목장에 얼룩소와 한우가 금방 들어가 버리네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ㅋ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젖소 목장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는데, 냄새가.....

그래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조금 더 옆으로 가면 이렇게 건초더미로 생일 케이크처럼 쌓아놓은 것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마침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케이크 같습니다. ㅎㅎ

 

가장 즐겁게 오래 보고 왔던 놈들입니다.

양입니다. ㅎ

사진에 파랗게 표시한 곳에서 당근을 판매합니다.

선착순 판매라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다 마감되고 없었네요. 

조금은 아쉬웠지만 울타리 바로 옆에 이렇게 모여 있어서 만져도 보고 울음소리도 들어봅니다.

 

변성기인가? 양 울음소리가 원래 이렇게 굵었던가요?

꼭 사람이 내는 소리 같아서 조금은 징그럽네요 ㅋ

양도 6시가 되어가니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엄청 많던 양이 이 좁은 숙소로 다 들어가 버리네요.

 

6번 파퍼스 카페라는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빵과 음료 등을 파는데, 기념으로 농원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네요.

 

기둥에서 무시무시한 마녀가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릴 적 가장 무서웠던 홍콩할매 귀신이 갑자기 떠오르는건...

참고로, 이 커피숍은 6시면 문을 닫아으니 빨리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다음에는 아침 일찍와서 체험도 해보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전북고창 당일치기, 상하농원 여행 추천합니다.!!!

 

 

가을 여행, 전북 고창 핑크뮬리 축제 다녀왔습니다.

매년 10월 즈음이면 핑크뮬리라는 이상한 갈대 비슷한 것이 유명해져서, 구경하러 다니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핑크뮬리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고창 핑크뮬리 축제입니다.

impa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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