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캠핑용품, 텐트나 타프 곰팡이 제거 방법

막걸리에 파전...
커피 한잔...
우중 캠핑의 맛과 멋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모든것이 좋지만은 않죠.
젖은 텐트나 타프는 최대한 커다란 김장봉투에 대충 담아와서 집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비에 젖은 텐트와 타프는 최대한 빨리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날이 좋은 날 야외에서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차선책으로 집에서 제습기와 선풍기 등을 통해 말려주는 것이...
다만 집에서 작업을 하면, 물때 냄새가 나서 별로 좋지는 않네요.

비 맞은 텐트나 타프를 제때 말려주지 않는다면, 곰팡이에서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우중캠핑이 잦아서 타프와 타프 스크린에 곰팡이가 많이도 피었네요.
그래서 직접 곰팡이 제거를 해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용품 곰팡이 제거 방법

최근 다녀온 캠핑에서 비와 낙엽에 젖은 저의 집입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아침에서야 그쳤습니다.

새벽에 빗소리에 깼는데, 정말 심란하더군요.
"이걸 어떻게 철수하지ㅜ.ㅜ"

극혐이지만, 실체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렇게.... 가까이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심란합니다. ㅋ

전에는 가까운 곳에 텐트 세탁소가 있었는데, 그나마도 없어졌습니다.
비용은 거의 10만원정도 하고요.

그래서 막 검색을 해보다가 좋아 보이는 제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계양 산업에서 나온 곰팡이 제로!!!

락스의 향이 팍팍 풍기는 파란색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곰팡이+세균 99.9% 초강력 살균을 자랑하네요.
사용방법은 뿌리고 30분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된다고 합니다.

 

성분도 락스와 같은 차아염소산나트륨입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란
무색 혹은 엷은 녹황색의 액체로 식품의 부패균 또는 병원균 제거를 위한 살균제로서 사용되며 살균 소독제, 표백제, 산화제로 사용합니다.
또한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용기와는 접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방법입니다.
1.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시고,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주십시오.
2. 25~30cm 거리에서 곰팡이 부분에 젖을 정도로 골고루 분사
3. 약 3분 후 흐르는 물이나 헝겊으로 닦아내주십시오.
4. 오염이 심한 곳은 세척 후 1회 더 사용하여 주십시오.
5. 냄새에 민감한 분은 붓으로 발라주세요.

락스 성분이라 텐트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30cm 거리에서 슉슉 뿌려준 후 30분을 기다려보았습니다.
제거 전과 후 비교가 되시나요?
한 번만 더 뿌려주면 거의 100프로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혹시나 타프가 상할지 몰라서 이 정도만 제거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작업 시 주의사항입니다.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시고,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역시나 락스 향이 강하게 납니다.
많이 심합니다.
집에 혼자만 있을 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
저는 실험용으로 한통만 구입했는데, 다음에 구입할 때는 두 통 구입해서 집에서도 사용해야겠습니다.

곰팡이제로 세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