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소개] 파나마 보케테 예니 게이샤 워시드

배워서 남주자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화산 토양이며 우기와 건기가 명확한 지역입니다.

강우량과 기온, 1,500m의 해발 고도 등 커피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벼운 바디와 산뜻한 신맛이 두드러지며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커피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원두는 파나마 원두입니다.

파나마 보케테 예니 게이샤 워시드

파나마의 주요 품종은 카투라와 티피카, 버번 그리고 게이샤(Geisha) 등입니다.

주요 산지는 치리퀴(Chiriqui) 주의 보퀘테(Boqyete)인데 에스메랄다(Finca La Esmeralda), 돈 파티(Finca Don Pachi), 엘리다(Finca Elida) 등의 농장이 유명합니다.

 

파나마 커피를 유명하게 한 것은 바로 게이샤입니다.

게이샤는 1931년 에티오피아 서남부의 아비니시아 지역의 게이샤 숲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재배되다가 1953년 코스타리카에 유입되었고 그 뒤 파나마에 전파되었습니다.

 

과일향과 재스민향이 나며 감귤류의 산뜻한 신맛과 벌꿀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로 약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나마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어 최고가에 거래 되는 커피 중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100g에 40,000원인데, 할인해서 21,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보통 20g을 1인분으로 마신다고 하면, 1인분에 4,000원 정도 하네요. 

 

세계 5대 커피 중 하나에 속합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No1,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 예멘 모카 마타리, 파나마 게이샤, 인도네시아 루왁

 

개인적으로 핸드드립은 캠핑장에서 아침에 내려마실 때가 가장 좋습니다.

아직 갬성은 부족하지만, 커피에 갬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살짝 아쉽게나마 세팅하고 한잔씩 내립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바디감이 좀 있는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약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파나마 게이샤는 조금 아쉽네요.

일단 구입한 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급하게 내려마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원두는 로스팅 후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의 기간 안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주말이면 제대로 된 맛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 3대 커피 종류와 특징입니다.

오랜만에 커피노트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커피에 입문 후 매번 다른 원두를 구입하여 마시고 있는데, 아직까진 케냐나 과테말라 원두가 무난하고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자메이카 커피를

imparo.tistory.com

 

이전에 세계 3대 커피에 대해 포스팅했는데, 이제 인도네시아 루왁 하나만 더 맛보면 세계 5대 커피를 모두 마셔보게 되겠네요.

 

참고로, 루왁커피는 쪼금 더 많이 비싸서 망설여집니다만...

그래도 직접 느껴보고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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