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캠핑 등유통 씨플로 제리캔 10리터 후기와 꿀팁

배워서 남주자

오늘은 캠핑 등유통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3년 전에 등유난로가 생기고, 처음 구입했던 등유통입니다.

캠핑 등유통 씨플로 제리캔 10리터

보통 제리캔이라고 하는데요, 제리캔은 메이커명이 아닙니다.

제리캔이란, 액체를 담는 데 쓰는 옆면이 납작한 철제 또는 플라스틱제의 통을 의미합니다.
1930년대 독일에서 발명되었으며, 이름은 독일인을 비하하는 명칭인 Jerry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씨플로(SEAFLO)사의 제리캔입니다.
흘림방지 기능이 있는 캠핑 등유통이죠.

우선 장점 및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빨간 네모 표시를 해 놓은 부분이, 제가 씨플로 제리캔을 구입하게 된 이유입니다.
저는 파세코 CAMP-25와 신일 팬히터 1200을 사용 중입니다.
소위 말하는 자바라를 이용할 필요 없이, 기다린 주유구 하나로 2개 모두 쉽게 주유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알아서 튼튼하게 만들었겠거니 생각하고 사용 중이고요.
주유통은 빨간색이 이쁜 것 같아서 빨간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녹색과 노란색이 있긴 하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긴 합니다.

참고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기름을 담고 넣을 때 헷갈리지 않기 위해 가솔린을 담는 통은 빨간색, 디젤유를 담는 통은 노란색, 등유를 담는 통은 파란색으로 칠할 것을 법으로 규정해 의무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법이 없으니, 마음에 드는 색으로 구입하시면 되겠네요^^

씨플로 제리캔 10리터 사이즈(160MM*290MM*346MM)는 직접 확인해보시라고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파세코 CAMP-25의 리프트를 접었을 때 크기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씨플로 제리캔 사용 시 참고사항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꾸욱 눌러서 뚜껑을 돌려서 개봉합니다.
뚜껑을 열면 주유구가 등유통 안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유구와 뚜껑, 먼지 방지캡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유구를 반대로 해서 뚜껑에 끼어넣고, 다시 등유통에 결합해줍니다.

TIP 1.먼지 방지캡은 잘 보관하지 않으면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해서 챙겨야겠습니다.
TIP 2. 빨간 화살표의 고무는 주유 시 흘림을 방지해 주는 기능이니, 혹시 주유시 등유가 흘린다면 잘 결합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빨간 네모 표시한 부분의 후크가 난로의 등유 주입구에 걸치게 해서 꾸욱 누르면 화살표 방향으로 주유구가 밀리면서 주입이 시작됩니다.
반대로 힘을 빼면 주유구가 원상태로 되면서 주유가 멈추고요.

주유를 다 마치고 원상태로 주입구를 제거하려면 빨간 동그라미 표시에 있는 부분을 꼬옥 누른 후 뚜껑을 돌려야 합니다.
잠금장치라고 보면 되겠네요.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극동계가 아니라면 10리터로 충분하고 편의성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제품의 폭이 좁아서 캠핑 시 테트리스하기에도 좋고요.

등유통 용량은???

등유통 10리터를 사야 하나 20리터를 사야하나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늦가을까지 캠핑을 한다? 10리터
극동계까지 캠핑을 한다? 20리터 or 10리터 2개를 구입해서 늦가을까지는 10리터 하나만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고, 그 이후에는 2개 가지고 다니는 걸로....

저는 10리터 하나 더 구입해서 2개를 쓸 예정입니다.
이미 10리터가 하나 있기도 하고, 트렁크 테트리스에도 큰거 하나보단 작은거 2개가 쫌더 낫네요ㅋ

이상 캠핑 등유통 씨플로 제리캔 10리터 후기와 꿀팁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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