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배워서 남주자

최근 도서관에서 책을 여러 권 빌려왔습니다.

빌려놓고 보니 주로 재테크와 블로그에 관한 책이 대부분이네요.

아무래도 주 관심사라서 그런것 같네요^^

그중 가장 먼저 읽은 책에 대해 작성하려 합니다.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한번 배워서 평생 서먹는 박곰희 투자법」,  박곰희(박동호) 지음, 인플루엔셜, 2020
이 책의 저자 박곰희님은 유튜브에서 '박곰희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금저축펀드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구독 후 여러 차례 봤는데, 차분하게 잘 설명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이 책도 빌리게 되었는지도...

이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 지금 주식을 시작해도 될까요?

CHAPTER 2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CHAPTER 3 황금알을 낳는 거위, 자산배분

CHAPTER 4 자산배분 투자 원칙

CHAPTER 5 박곰희가 추천하는 자산배분의 5단계 공식

CHAPTER 6 ETF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목차를 한번 훑어보면,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산배분에 관한 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뭔가 거창한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을 기대하셨던 분이라면 패스^^

 

제가 알기로는 자산배분이라면 거액의 자산가만 할 수 있고, 효과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소액투자자는 주식으로 돈을 빨리 불린 후에나 할 수 있는..

 

하지만 실제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 중 크게 번 사람은 제 주위에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돈을 잃지 않았다면 잘한 사람일지도~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도 잃지 않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책을 다 읽고 나니, 이렇게만 자산배분을 하고 잘 운용한다면 절대 돈을 잃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책 내용 중 자산가들이 자산배분에 목숨 거는 이유입니다.

자산배분을 이루는 자산들이 주식, 채권, 금, 원자재, 현금 등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는 이 자산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좋으면 오르는 '주식'
시장이 침체해도 이자를 꼬박꼬박 주는 '채권'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걸 막아주는 '금'
경기가 호황일 때 오르는 '원자재'
어떤 경우든 쓸 수 있는 '현금'

저자 박곰희가 추천하는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크게 4가지의 범주로 나누고 있습니다.

1. 현금자산 5%  - 현금 5%

2. 안전자산 60% - 금 20%, 달러 10%, 채권 30%

3 배당자산 15% - 배당주 10%, 리츠 5%

4. 투자자산 10% - 국내주식 10%, 해외주식 10%

 

이렇게 자산 배분했을 때의 장점입니다.

1. 상승장, 하락장에 흔들림이 적다. 

2.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3. 깨지면 안 되는 목돈을 굴리기에 좋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리밸런싱~

리밸런싱이란 자산을 재분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원래 자산배분 비율대로 다시 비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전자산의 비중이 60%인데 수익 중이고, 투자자산이 손실 중인 경우...

안전자산의 비중에서 60%가 넘어간 부분을 줄여서 투자자산인 주식을 저가 매수하여 비율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사실, 리밸런싱이라는 것을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의 예시를 보고 나니 이해가 잘 갔습니다.

 

그 밖에도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자산배분 방식만 잘 구축해놓으면 1년에 한 번 정도의 리밸런싱으로 꾸준히 자산을 늘려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을 읽고 간략하게 리뷰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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