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지] 무안 조금나루해수욕장 나들이 후기

배워서 남주자

요즘 차박지로 핫하다는 무안 조금나루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서는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웠던...

 

내비게이션에서 '무안조금나루'를 검색했습니다.

조금나루해수욕장이나 조금나루 유원지를 선택하면 되겠네요.

광주에서 50킬로 조금 안 되는 거리입니다.

거의 도착할 즈음 되면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조금나루' 오른쪽으로 가면 '낙지공원'이 나옵니다.

'조금나루유원지'라고 표지석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조금나루해변(해수욕장) 유영구역 안내문입니다.

사고는 본인 책임이니 조심하시라....는

표지석 있는 곳에서 조금 가다 보면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라고 쓰여있지는 않은데, 입구처럼 생겼습니다. ㅋ

제가 조금나루유원지를 돌아보니 크게 3군데 정도로 차박 할 수 있는 곳이 보였습니다.

동그라미 표시해놨습니다.

 

1. 입구로 들어가서 좌측에 보이는 솔밭

2. 입구로 들어가서 조금 가다 보면 우측에 있는 솔밭

3. 출구 쪽 솔밭

참고로 저는 일요일 오후에 가서, 사람들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입구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1번 구역이 있습니다.

우측에 바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2번 구역, 임의로 2-1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오면 솔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또 있습니다.

저 멀리 컨테이너 박스가 보이시죠?

그쪽이 2번 구역, 임의로 2-2라고 하겠습니다.ㅋ

개인적으로 2-2구역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서 좌측 끝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파란 물통이 있는 건물은 샤워실 같은데, 귀신 나올 것처럼 생겨서 가보진 않았습니다. ㅋ

생각보다 저~멀리 보이는 화장실이 머네요.

겉에서 본 화장실은 나름의 디자인이 있어 보입니다.

비가 오니 가는 길이 그리 깨끗하진 않네요.

여기가 화장실 입구에 보이는 개수대 같은 곳입니다.

앞뒤에 있는 바닷가에서 물놀이하고 씻을 수 있도록 수도꼭지도 있습니다.

관리가 아쉬운 부분이네요.

남자화장실입니다.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누가 화장지를 갖다 놨는지 화장지도 있었고요.

이 정도면 보통 캠핑장 화장실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어요.

여기는 화장실 뒤편으로 나가면 보이는 갯벌인데요.

들어가서 갯벌체험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가 물이 엄청 빠졌네요.

여기는 화장실에서 바라본 출구 쪽입니다.

출구 우측으로 3번 구역이 있습니다.

제 임의로 숫자를 붙여봤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ㅋ

어쨌든 저는 제가 마음대로 붙인 2-2구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냥 컵라면과 커피로 약간의 힐링을 했습니다.

다만 앞에 보이는 길이 솔밭보다 높아서 조금 아쉬움은 있네요.

도로가 약간은 높아서, 앉아서 전망을 보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차가 자주 지나다니네요.

날이 좋은 날은 물이 깨끗해서 좋다고 하는데, 흐린 날 온 저는....

 

어쨌든 광주에서 1시간 내에 있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괜찮은 차박지입니다.

다음에는 맑은 날 가서 깨끗한 바다를 한번 보고 오고 싶네요^^

 

이상 무안 조금나루해수욕장 나들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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