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캠핑랜턴,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랜턴 구입후기

배워서 남주자

캠핑 시작 때부터 사용했던 LED 랜턴이 있습니다.

충전식 랜턴인데, 오래되다 보니 얼마 못 가서 불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몬스타 랜턴이라고... 한때 괜찮았던 제품인데,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ㅎㅎ

개당 45,000원짜리 제품입니다.

 

몬스타플러스2 캠핑LED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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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1박도 못 버티는 랜턴 때문에 고민 고민하다가 최근에 출시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

루메나 랜턴은 PRO와 MAX 2가지가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둘 중에 며칠간 고민을 했습니다.

 

PRO와 MAX 비교 그리고 PRO 구입 이유

구분 5.1CH PRO 5.1CH MAX
무게 788g 930g
크기 214*91*39mm 261*90*39mm
밝기 4,600Lm 6,200Lm
용량 20,100mAh 30,150mAh
가격 129,000원 159,000원

가격도 얼마 차이 안 나는데 기왕 사는 거 큰 걸로 살까?

너무 크면 귀찮지 않을까?

그러다가 결국 PRO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실 가족단위로만 캠핑을 다니고, 기존에 사용하던 몬스타 랜턴 밝기는 1,200Lm이었는데도 충분했거든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되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랜턴 크기의 2배나 되고 밝기는 거의 4배 수준이니 충분할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PRO와 삼각대 할인 기회를 기다렸다가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과 삼각대 개봉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을 개봉하면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가방이 생각보다 짱짱하고 고급지게 생겼네요.

포장지 옆에는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의 기능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최대 밝기는 4,600 루멘, 방수 방진, 20,100mAh 배터리 내장, 스마트폰 충전 가능, TURBO 모드 지원, 최대 70시간 사용 가능

70시간이면 2박 3일 캠핑 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편할 것 같습니다.

가방을 열면 이렇게 하얀 봉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랜턴 본품과, 충전기, 그리고 C타입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어 아마도 전용 충전기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랜턴 색은 2가지가 있는데, 저는 아마존 그레이로 택했습니다.

그냥 회색입니다. ㅋ

제품 크기가 감이 안 왔었는데, 성인 남성 손으로 한 뼘 크기(?)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이 '생각보다 크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무게도 788g이나 되다 보니 체감상 무겁게 느껴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랜턴도 타프가 심하게 흔들릴 때 한 번씩 바닥에 떨어진 기억이 있는데요.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은 바닥에 떨어진다면 박살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턴 측면에는 버튼 3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랜턴 앞쪽에 SPOT LED가 2개 있는데, 그 부분에 불이 들어옵니다.

지면을 넓게 비쳐주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는 그림처럼 전체 조명을 켜주는 버튼인데,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점점 밝기가 밝아집니다.

그리고 길게 2초간 누르면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조명을 끄는 방법은 버튼을 계속 눌러서 가장 밝은 단계까지 간 다음에 꺼집니다.

바로 끌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벌레는 백색 등을 좋아하고, 주광색과 전구색은 잘 꼬이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 버튼은 짧게 누르면 터보 기능이라고 해서 기존 밝기보다 1.5배 강력한 밝기로 작동됩니다.

길게 3초간 누르면 SOS 모드로 전환되어 LED가 점멸되고요. 

자세한 기능은 홈페이지에 워낙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함께 구입한 T2 멀티 랜턴 삼각 스탠드입니다.

이 제품도 처음 개봉하고 든 생각은, 생각보다 크고 묵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견고하고 제품을 잘 고정시켜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 단수는 최대 5단계로 펼칠 수 있고, 최대 높이는 182CM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최대 하중은 10kg이나 되니 788g인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쯤은 무리 없이 버틸 수 있겠네요.

집에서 최대 낮은 높이로 거치한 모습입니다.

삼각대와 랜턴 고정하는 곳에 소켓 핫슈 어댑터가 있는데,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해서, 원하는 곳을 비출 수 있습니다.

꽤 좋은 기능이네요.

이 사진이 실제 캠핑장에서 사용한 모습인데요.

앞쪽에 삼각대를 펼치고 루메나 5.1CH PRO LED 캠핑 랜턴을 거치해서 조명을 비췄습니다.

생각보다 밝아서 4단계 중 3단계로만 설정했고, 마지막에 불멍을 할 때는 1단계로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여러 가족이 함께 캠핑을 간다면 루메나 5.1CH MAX로 구입해야겠지만, 저처럼 가족단위로만 다니시면 PRO만 구입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정도도 오버스펙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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