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일산화탄소 경보기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 구입 후기

배워서 남주자

11월부턴 서서히 동계캠핑을 준비해야 하죠.
난방이 필수인 계절입니다.

난방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매우 중요한데요.
바로 동계캠핑 필수품 일산화탄소 경보기입니다.

작년에 하나 구입했는데, 11번가 아마존을 구경하다 보니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 있어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입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것은 원형인데,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는 길쭉한 모양이네요.
고맙게도 AA건전지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만들어졌고, 영어로 뭐라 뭐라 쓰여있네요.ㅋ

제품 구성입니다.
본품과, AA 건전지 2개, 영어로 된 설명서, 경고문(?)
사용방법은 간단하니 설명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AA건전지 2개만 넣으면 되고, 일산화탄소가 감지되면 시끄럽게 알람을 울릴 테니까요.

건전지 넣는 부분에 빨간 무언가가 있습니다.
굉장히 거추장스럽네요.
건전지를 잘 튀어나오게 하려는 것인지, 안쪽에 보이는 기판에 무슨 작용을 하는 것인지...

사용 후에 건전지를 빼서 보관하려고 하니 걸리적거립니다.
한쪽은 벽에 걸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는데요.
그 부분에 자꾸 저 빨간 것이 걸리네요.
손가락으로 잘 눌러주면 되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건전지를 넣으면 작동하는데, 소리가 엄청 시끄럽네요.
캠핑장에서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에 건전지를 넣으려면 밤은 피해야겠습니다.
건전지는 꼭 낮에 넣으세요ㅋ

저번에 캠핑 다녀와서 2개를 잘 사용했습니다.
둘 다 이너텐트에 넣고 사용했는데요.
하나는 난로 근처에, 하나는 이너텐트 머리 쪽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다행스럽게 경보가 울리지 않았습니다.^^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감지될 경우 85 데시벨의 큰 감지 경보를 울려줍니다.
80 데시벨은 '철로변 및 지하철 소음'으로 청력장애가 시작되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90 데시벨은 '소음이 심한 공장'소음으로 난청 증상이 시작되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만약 85 데시벨로 Kidde 카본 모녹사이드 감지 경보기가 작동한다면...

맑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세요.

참고로, 이전에 포스팅한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영향을 가져왔으니 참고하시길...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영향

농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
50ppm 허용농도
200ppm 2~3시간 내에 가벼운 머리통증 발생
400ppm 2시간 내에 앞 머리통증, 3시간 내에 뒷 머리통증 발생
800ppm 45분 내에 구토, 머리통증 발생 2시간 내에 실신
1,600ppm 20분 내에 머리통증, 메스꺼움, 구토 2시간 이후부터 사망
3,200ppm 10분 내에 머리통증, 메스꺼움, 30분 이후부터 사망
6,400ppm 2분 이내에 머리통증, 메스꺼움, 10~15분 이후부터 사망

[캠핑장비] 동계캠핑 필수장비, 일산화탄소 경보기(CM9센서) 구입 후기

개인적으로 캠핑의 백미는 동계캠핑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날 텐트 안에서, 등유난로에 군고구마를 궈 먹거나, 오뎅탕을 끓여 소주를 한잔 하거나... 사실, 화목난로를 써보고는 싶으나 제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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