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이번에 소개할 원두는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콜롬비아 수프리모입니다.
마일드 커피(Mild coffee)는 워시드 커피를 의미합니다.
워시드 커피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정제 방식으로 콜롬비아, 과테말라, 탄자니아 등 많은 산지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향미의 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이죠.
최고의 콜롬비아 커피는 생두가 크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유명해 '아침을 시작하는 커피'로 적합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단맛과 고소한 견과류 향, 과일류의 산미가 밸런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적당한 바디감과 과하지 않는 쓴 맛이 커피의 풍미를 유지시켜 주며 커피가 식었을 때에도 맛의 변화가 적으며 여윤이 긴 것이 특징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 후일라 특유의 향을 오래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콜롬비아 수프리모입니다.
콜롬비아 커피 분류는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분류하고 있는데요.
크기에 따른 분류로 맛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최상위에 있는 수프리모와 카라콜리는 단순히 스크린 사이즈 차이만 있을 뿐 맛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스크린사이즈 13 이하는 자국에서 소비하며 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로스팅의 정도는 city로 중배전에서 조금 높은 단계로 중간 진한 갈색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신맛은 줄이고 바디와 향기 단맛을 잘 살릴 수 있는 로스팅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원두를 구입 후 뜸을 들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커피빵도 예쁘게 부풀고, 향도 좋고...
원두 구입 후 일주일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되면 커피빵도 부풀지 않고 맛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출처: 커피창고 홈페이지
커핑 노트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그맛이 그 맛 같은데, 언제쯤 구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ㅋ
또 다른 신선한 커피 원두를 구입해서 포스팅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