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 커피 오마카세 부띠크그레이어 광주본점 방문 후기

배워서 남주자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코쿤님이 제주도 커피오마카세를 즐기는 영상을 봤습니다. 제주도까지 가보기는 멀어서 혹시나 광주에서 커피 오마카세를 하는 곳이 있는지 검색해 봤는데요. 가까운 곳에 커미 오마카세를 하는 곳이 있어서 최근 다녀왔습니다. 

목차

    부띠크그레이어


    주소  광주 남구 유안초등북1길7 4층

    영업  매일 10:00~23:00

    전화 062-653-2887


    부띠끄글레이어 광주본점은 봉선동 물텀벙 아구찜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 길가가 아닌 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건물에 주차장도 있는데 높이가 낮아서 승용차만 출입이 가능할 것 같네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는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됩니다. 

     

    스위밍 차일드에서 물텀벙 아구찜이 보이는데요. 그 뒤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부띠크그레이어 광주본점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부띠크그레이어는 에스프레소의 성지라고 하네요. 왠지 기대가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니 주변 분위기와 달리 멋진 인테리어의 카페 분위기입니다.

     

    부띠크그레이어 광주본점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커피 오마카세라고 써있지는 않고 에스프레소 스페셜 코스, 풀코스, A코스 등의 이름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이면 18,000원짜리 에스프레소 스페셜 코스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스페셜코스는 순서대로 스트라파짜토, 피에노, 오네로소, 로마노, 드립커피 순으로 나오게 됩니다. 

     

    좌석은 강력한 빨간색 에스프레소 머신이 보이는 곳에 앉으면 됩니다. 여기 앉으면 순서대로 에스프레소가 제공되는데요.

     

    순서대로 스트라파짜토와 피에노입니다.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마셔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여기에서 이렇게 마셔보네요.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가루가 카카오 가루입니다. 약간은 깔끔한 맛의 에스프레소 느낌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메뉴가 피에노입니다. 조금 달달해서 개인적으로 피에노가 저랑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바에 앉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마침 자리에 거울에 있길래 무슨 용도인가 싶었는데요. 에스프레소를 마시다 보면 입술에 묻으니 거울 보고 정리하라는 의미인 것 같았습니다. 거울에는 비친 것은 뒤쪽 벽에 있는 벽화입니다. 

     

    세 번째 메뉴인 오 네로소와 네 번째 메뉴인 로마노입니다. 오래돼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았지만 네 번째는 조금 특이한 맛이긴 했습니다. 

    이렇게 총 4잔이 제공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마무리 되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에스프레소 종류에 따라서 어떤 것은 식기 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어떤 것은 조금 식혀서 즐기는 것도 있었기 때문인데요.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드립커피는 바가 아닌 일반 자리에 가서 마시면 됩니다. 좌석별로 분위기가 달라서 취향에 맞는 곳에 앉아서 즐기면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어딜 앉더라도 분위기 있고 좋아보입니다. 드립커피는 종류는 고를 수 있었는데요. 무난한 콜롬비아 원두로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롬비아 원두보다는 케냐나 과테말라 원두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바깥 뷰까지 좋았으면 완벽했을 커피 오마카세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나마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어서 답답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도 커피 오마카세를 즐겨보시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본인하고 잘 맞았는 커피를 찾는다는 것도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원두소개] 케냐 오타야 친가퀸

    케냐.... 스페셜티 커피의 가장 주요한 생산국이죠. 그 중 케냐 오타야 친가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케냐 오타야 친가퀸 케냐 오타야 지역의 친가퀸 농장 해발 1,700M~2,000M에서 자란 SL28 품

    imparo.tistory.com

     

     

    [원두소개]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 과테말라 커피

    1750년대 기독교 목사에 의해 과테말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왔습니다. 생산지별로 구분하면 안티구아, 우에우에테낭고, 아티틀란, 프라이하네스, 코반, 산마르코스, 뉴오리엔테, 아카테낭고 등 8

    imparo.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