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가기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왔으니 독일 기념품도 몇 개 사줘야 할 것 같아서 기념품을 구입하러 갔습니다. 독일 드럭스토어 dm은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올리브영에 가볼 일이 없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념품 구입할만한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몇개 구입한 거 위주로 포스팅해 봤으니 독일 DM 기념품 쇼핑하는데 참고하세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dm 위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dm은 중앙역 맞은편 카이저 거리에 있습니다. DM이 있는 곳에서 뒤로 돌아보니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 딱 하고 보이네요. 기차 타기 전에 시간 남으면 여기 들러서 기념품을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Kaiserstraße 75, 60329 Frankfurt am Main, 독일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9시 / 토요일 오전 9시~오후9시 / 일요일 휴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dm
생각보다 dm 찾는 것은 쉽습니다. 카이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전에 방문했었는데 포장마차처럼 생긴 베이커리도 있고, 점심 즈음에는 길거리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충 들러봤는데 블로그에서 본 상품들이 많이 있었고, 특이한 상품들도 많이 있어서 구입하고 싶긴 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드럭스토어 DM 기념품 쇼핑리스트
니베아 크림
독일 생산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독일에서 생산한 니베아 크림이 훨씬 성능이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0ml 개당 0.95유로 (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1,300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했네요. 기념품으로 여러 개 구입해서 나눠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발레아 세럼, 크림 젤
독일 DM에 가면 무조건 사야 한다고 들어서 한개씩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가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습니다. 발레아 세럼 가격은 2.95유료 (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4,100원) 발레아 크림 젤 가격은 1.95유로 (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2,700원)입니다. 참고로, 매일 아침 세안 후 세럼 단계에서 적당량을 얼굴에 바른 후 흡수시켜 주면 된다고 합니다.
AJONA 아조나 아뇨아 치약
충치와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치약인 아조나 치약 25ml입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놀랬습니다. 손바닥 크기밖에 안 합니다. 가격은 1.75유로(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2,500원)로 DM 쇼핑리스트에서 유명한 품목중 하나입니다. 호불호가 강하다고 해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는 그렇고 해서 집에서 사용할 용도로 몇 개 구입했습니다.
알페신 카페인샴푸 C1
탈모샴푸로 유명한 알페신 카페인샴푸입니다. C1이 탈모샴푸, A3은 비듬전용샴푸, S1은 민감성 두피용샴푸입니다. 예전에 큰 사이즈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조금 뻣뻣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75ml 구입했습니다. 개당 1.75유로 (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2,500원)입니다. 인터넷 최저가 3,300원보다 저렴합니다.
미볼리스 발포비타민
멀티비타민, 멀티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막 골랐더니 비타민과 멀티미네랄만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0.5유로 (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700원)로 저렴해서 유럽여행 기념품으로 부담없습니다. 많이 좀 구입할걸 그랬네요.
Em-eukal 감기사탕
감기사탕으로 유명한 사탕이라고 합니다. 특이해서 몇개 구입했는데 용량은 75g이고 여러 가지 맛이 있어서 체리맛과 오렌지맛을 구입했습니다. 개당 1.75 유로(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2,500원)입니다. 몇 개 더 사서 부모님 사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기차 Erkaltungs Tee
에르갤퉁이 독일어로 감기라는 의미입니다. 감기차를 구입하려면 이 차를 구입하면 됩니다. 열나고 감기몸살이 시작될 때 마시면 좋다고 하네요. 가격은개당 1.25 유로(환율 1,400원 기준으로 약 1,800원)입니다.
마무리
막상 돌아와서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사전에 구입할 물품과 가격을 조사해서 갔으면 조금 더 만족스러운 기념품 쇼핑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여행 첫날이라 유로화 환율 감이 없어서 비싼지 싼 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몇 개씩만 구입했는데요. 작성해놓고 보니 가격이 저렴한 것들은 기념품으로 조금 넉넉하게 구입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