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반나절 여행 카이저 거리, 유로타운, 뢰머광장, 바커스 카페(분점), 슈테델 미술관, dm

배워서 남주자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관문이라는 별명답게 한 번쯤은 지나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스위스로 들어가기 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을 하며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있어 짧게나마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봤는데요. 

 

반나절만 보기에는 조금 짧고 하루 정도는 돌아봐야 아쉬움이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목차

    카이저 거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맞은 편에 있는 카이저거리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반나절 투어는 여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념품 구입하기 좋은 dm도 있습니다. 여행책자를 보니 여기는 위험 지구라고 해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침에 갔을 때 포장마차같은 곳에 빵을 팔고 있었습니다. 몇 개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점심 즈음에 본모습인데 노점상 같은 것들도 많아도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있었습니다. 

     

    유로타워

    높이가 148m이고 높이는 40층이나 되는 유로타워입니다. 이 유로마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발 돈 좀 많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보니 엄청 크네요. 

     

    옆으로 미술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가다보니 최근에 읽었던 모모의 거북이가 나와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책으로 읽으며 생각했던 모습과 비슷하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게 될지는 몰랐네요.

     

    뢰머광장

    왼쪽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고 뒤편에 있는 뾰족한 지붕의 3개 건물 중 가운데 건물이 과거 시청사로 사용했던 귀족의 저택으로 가운데 건물을 뢰머라고 부릅니다. 신성 로마 제국이 부흥을 누리던 1562년 새 황제 즉위 축하연 장소로 지정되어 호화로운 축하연의 식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내용 출처: Just go  독일 편)

     

    왼쪽 사진에 보이는 건물의 오른편으로 걸어들어가면 대성당이 나옵니다. 

     

    대성당

    붉은 갈색 외관이 눈길을 끄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물로 9세기 중반에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1562년부터 230년간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내용 출처: Just go  독일 편)

     

    운영시간 09:00~20:00(금요일 13:00부터) / 입장료 무료

     

    마인강

    대성당에서 마인강 쪽으로 걸어나왔습니다. 그래도 독일에 왔으니 마인강은 한번 봐줘야죠. 

     

    생각보다 평화로웠고 예뻤던것 같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건너갔습니다. 

     

    바커스 카페

    아침에 조금 일찍 나와서 10시가 조금 넘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뢰머광장 근처에 바커스 카페 본점이 있는데 규모가 작기도 하고, 반나절 코스 동선 상 마인강 건너에 있는 바커스 카페 분점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근처 바커스 카페 Wacker's Kaffe 브런치 후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1914년에 문을 연 100년 전통의 카페인 바커스 카페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보고 싶긴 했지만 여행 동선 상 슈테델 미술관 근처에 있는 바커스 카페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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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델 미술관


    운영시간 10:00~18:00(수, 목요일 21:00까지) /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6유로(한화 기준 약 22,000원), 학생 14유로(한화 기준 약 20,000원


    프랑크푸르트에서 꼭 가봐야 할 미술관으로 은행가인 슈테델의 기부로 설립되었습니다. 고전 회화, 근대 회화 걸작도 많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 작품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 밖에도 루벤스의 종교화, 렘브랄ㄴ트, 모네, 르누아르 드으이 인상파 등 독일 표현주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내용 출처: Just go  독일 편)

     

    티켓을 끊고 입구에 계시는 분에게 표 확인을 받고 입장하면 됩니다. 가방은 소매치기 위험 때문인지 앞으로 메라고 했습니다.

     

    박물관에서 가져온 브로슈어입니다. 봐도 잘 모르겠지만, 익숙한 작품을 보려면 1층과 2층을 구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에 있는 작품들은 비엔날레에서 전시하는 작품 느낌이라서 그냥 대충 둘러만 봤습니다. 

     

    dm

    프랑크푸르트 마지막 일정으로 기념품 구입을 위해 중앙역 맞은편에 있던 dm을 방문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건너편에 있어 찾기도 쉽고 물건도 많아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여기서만 구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만한 기념품은 많았지만 제가 구입한 거 몇 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m 기념품 쇼핑리스트 추천

    스위스 가기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왔으니 독일 기념품도 몇 개 사줘야 할 것 같아서 기념품을 구입하러 갔습니다. 독일 드럭스토어 dm은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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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목적이 아니고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기차를 타는 일정이라 조금 빡빡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름 볼만한 것들은 본 것 같네요. 하루정도 있었다면 이것저것 더 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정도만 보고 가도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습니다.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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