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근처 바커스 카페 Wacker's Kaffe 브런치 후기

배워서 남주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1914년에 문을 연 100년 전통의 카페인 바커스 카페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보고 싶긴 했지만 여행 동선 상 슈테델 미술관 근처에 있는 바커스 카페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바커스 카페 본점 외 분점이 3군데 더 있다고 합니다. 

 

 

 

바커스 커피 · Kornmarkt 9,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 · 커피용품 판매점

www.google.com


주소: Schweizer Str. 18, 60596 Frankfurt am Main, 독일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8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바커스 카페 Wacker's Kaffe

뢰머광장을 구경하고 마인강을 건너서 바커스 카페 Wacker's Kaffe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 모습입니다. 얼핏 봐서는 그냥 상가처럼 보여서 카페인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건물 1층 모서리에 바커스 카페라고 쓰여 있으니 찾으실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게 되어 있네요. 저기 보이는 원두를 좀 구입해 올걸 그랬습니다. 케이크도 맛있어 보입니다.

 

아침 10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창가 쪽 자리는 없었고 중앙 쪽에만 자리가 있었습니다. 브런치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의외로 한국인은 본점만 가시는지 여기에는 외국인들밖에 없어서 오히려 이국적이고 좋았던 거 같네요.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에 Fitness Breakfast, Swiss Breakfast, Wacker's Special Breakfast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Fitness Breakfast만 1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고, 나머지 2가지는 2명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해서 종류별로 1개씩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위를 둘러봤는데 약간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저 위에 올려져 있는 오토바이에 눈이 가네요. 

 

솔직히 뭐가 무슨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치즈가 양고기의 비린 향이 나서 별로였다는 것만 빼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5명 해서 52유로가 나왔습니다. 브런치에 약 7만 원 정도 들었네요. 요즘 우리나라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면 이 정도 나오는 것 같으니 가격대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슈테델 미술관 근처 브런치 카페를 찾으신다면 본점보다 넓고 한가로운 바커스 카페 Wacker's Kaffe 분점을 추천드려 봅니다. 만약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을 더 했다면 본점에 가서 인증도 할 수 있어서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브런치가 맛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구글 리뷰도 4.1점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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