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페이드 사이즈 구입 후기(나이키 페가수스 40 비교)

배워서 남주자

요즘 러닝이 대세이긴 하나 봅니다. 러닝화를 구하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푸마에서 7월 1일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은 푸마의 혁신적인 러닝화 기술 나이트로폼이 적용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의 세 번째 시리즈인데요. 최근 러닝화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어 사이즈 선택 팁과 구입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았으니 러닝화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 페이드 구입 이유

    최근 구입한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입니다. 유튜브를 보고 아식스 노바블라스트4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매번 품절이라서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2가 좋다는 영상을 봐서 원래는 2를 살까 했는데, 기왕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색상이 너무 튀는 오렌지 색상이라서 처음에는 고민을 했었는데요. 기왕이면 약간의 고수 느낌도 들것 같기도 하고, 평소 입는 검정 러닝복에 포인트를 주기에는 정말 예쁜 색상이라 생각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이즈 선택

    인터넷으로 구입할까 했는데 푸마는 발볼이 좁게 나왔다고 해서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처음 러닝을 시작하면서 구입한 나이키 러닝화 페가수스 40입니다. 입문용 러닝화로도 추천되는 신발이라서 러닝 입문 시 추천드립니다. 러닝화를 처음 신어봐서 이렇게 가볍고 푹신푹신한 신발이 있는지 처음 알게 해 준 신발입니다. 

     

    나이키도 발볼이 좁게 나온 신발이라 평소 신는 운동화 사이즈인 270mm보다 5mm 큰 275mm로 구입하여 신고 있습니다. 

     

     

     

    매장에 가서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275mm를 신어봤는데 너무 딱맞고 발이 불편한 느낌이라서 이보다 5mm 더 큰 280mm를 신어봤는데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었어서 딱 좋았습니다. 물론 발볼은 거의 꽉 낀 느낌입니다. 참고로 발볼 사이즈는 일어서서 발볼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쟀을 때 대략 1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평소 신는 신발보다 10mm 정도 큰 사이즈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개를 놓고 찍은 사진을 봐도 사이즈 차이가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푸마가 앞코가 더 올라와 있고 발볼이 좁아서 나이키와 같은 사이즈여도 발에 너무 딱 맞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과 나이키 페가수스 40 옆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나이키는 275mm이고 푸마는 280mm인데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그나마 푸마가 나이키 페가수스 40보다 발등이 조금 더 높은 편이라 발등이 답답한 느낌이 덜하고 좋습니다. 미드솔도 더 두꺼워서 좋아 보이네요. 

     

    뒷면 모습입니다. 푸마와 나이키의 미드솔 재질이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봐도 확연히 느껴지네요. 최근 비에 젖은 트랙에서 푸마로 러닝 후 신발을 간단히 세척해봤는데, 뽀득뽀득한 소리가 나는 특이한 재질인 것 같습니다. 

    미드솔에 푸마만의 최첨단 소재인 나이트로폼이 사용되었고 미드솔에 질소를 주입해 쿠션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푹신푹신한 느낌은 나이키 페가수스 40이 조금 더 좋은것 같습니다. 

     

    힐컵은 나이키보다 조금 더 감싸주는 느낌이라서 달릴 때 안정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드솔과 힐컵이 닿는 부위는 특이한 플라스틱이 덧대어져 있고 딱딱해서 발 뒤꿈치를 잘 보호해 줄 것 같네요.

     

    설포는 나이키 페가수스 40보다 조금 더 얇고 길지만 충분히 푹신푹신 해서 달릴 때 발등이 불편하지 않고 더 좋은 것 같네요. 

    소문으로만 들어봤던 푸마그립은 젖은 트랙에서 달릴때도 정말 안정적인 접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 신발이라서 천천히 달리긴 했지만, 조금 더 빨리 달렸어도 안정적이었을듯한 접지력입니다. 다만 앞부분과 뒷부분에만 푸마그립이 적용되어 있고 가운데 흰색 부분은 그립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금방 더러워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신발 중앙에 있는 탄소섬유 파워플레이트는 추진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작용을 해서 경기력을 향상한다고 하는데요. 처음 착용 후 달렸을 때 느낌은 약간 오버하자면 체조할 때 도약하는 그 구름판 스프링보드 위에서 뛰는 것처럼 통통 튀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요. 이래서 카본 플레이트가 적용된 신발을 신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처음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를 신고 러닝 한 느낌은 더 좋은 러닝화를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게 했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0은 무게가 약 266g으로 정말 가볍고 푹신푹신하다는 느낌을 받다면,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은 이 신발을 신으면 조금 더 기록이 단축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신발입니다. 참고로 푸마 디나 3은 제품 상세페이지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무게는 대략 300g 정도로 페가수스 40보다 30g 정도 무거운 편이지만 크게 무게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러닝화에 지쳤거나 예쁘고 그립력 좋은 러닝화를 찾으신다면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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