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소개] 케냐 오타야 친가퀸

배워서 남주자

케냐.... 스페셜티 커피의 가장 주요한 생산국이죠.

 

그 중 케냐 오타야 친가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케냐 오타야 친가퀸

케냐 오타야 지역의 친가퀸 농장 해발 1,700M~2,000M에서 자란 SL28 품종

 

품명은 친가퀸

품종은 부르봉, SL28

가공방식은 워시드

 

케냐에서는 주로 SL28과 SL34가 주력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SL이란 나이로비에 있었던 '스코트 레버러토리(Scott Laboratory)'연구소의 약자로 SL28과 SL34는 1935년부터 1939년 사이에 이 연구소에서 선발된 많은 부르봉종 중 하나입니다.

그중 SL28은 가뭄에 강하고 SL34는 고지대에서의 재배에 적합하며, 두 종류 모두 훌륭한 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SL28은 특히 향미가 뛰어난 품종이며, 케냐 커피의 훌륭한 특징(감귤계와 와인을 연상시키는 산과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맑고 깨끗한 맛)은 이 품종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밝고 경쾌한 산미, 과육의 새콤달콤 단맛의 콜라보, 달달한 초콜릿 여운

마치 여왕의 커피처럼 품위와 기품이 더해진 바디감

케냐 AA의 프리미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입니다.

 

한마디로 선명한 감칠맛, 플로럴 베리, 스위트 살구, 고소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표현이 거창하죠?

실제 저 같은 초보가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은....

 

향이 좋습니다.~

바디감이 풍부하다는 것과 강한 신맛과 달콤한 향, 그리고 약간의 과일맛이 난다는 정도?

알코올이 없는 레드 와인을 마시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원두가 더 비싸서 그런지 더 맛있다는 기분 ㅋㅋ 

 

개인적으로 원두 중에서 케냐산 원두가 가장 맛과 향이 좋았고, 다음으로는 과테말라산 원두가 좋았습니다.

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해달라면 위의 2가지 추천하고 싶네요.

이전에 케냐 AA에 대한 포스팅을 남겼는데요, 오타야 친가퀸이 조금 더 맛이나 향이 강한 느낌입니다.

가격도 조금 더 비싸기도 하고요...

20g을 1인분으로 잡으면 한잔당 1600원 정도?ㅎㅎ

 

비싸서 자주는 못 마실 것 같고, 바디감이 풍부하고 산미가 강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신 분~

주말 아침에 강한 커피 향을 느끼며 조용히 여유를 느끼고 싶거나, 캠핑장에서 아침에 맑은 공기를 느끼고 싶을 때....

딱인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케냐 오타야 친가퀸이었습니다.

다른 원두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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